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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역 맛집] 마곡동 칼국수 콩국수 보쌈 맛집 : : 종로할머니칼국수(종루칼국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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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역 맛집] 마곡동 칼국수 콩국수 보쌈 맛집 : : 종로할머니칼국수(종루칼국수)

김꾸냥 2020. 8. 25. 14:34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짝꿍이랑

강서구 근처의 칼국수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칼국수는 추운 날씨에만 먹어보았는데

이번 여름 길고 길었던 장마철에

몸도 기분도 으스스한 것 같아서

뜨끈한 국물에 면발까지 호로록 먹고 싶더라고요!

 

 


# 영업시간

09:30 - 21:30

 

# 주차 가능


 

 

내비게이션으로 <종로 할머니 칼국수>를 찾아서

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 <종루 칼국수>

네...? 여기 맞아요....?

네,,, 맞아요ㅎㅎㅎㅎㅎ

저희도 처음에 잘못 찾아온 줄 알고

한 바퀴 돌아 다시 찾아왔네요ㅠㅠㅠ

 

 

들어가 보니 가게 입구가 2개더라고요.

저희는 지하주차장에서 올라가니

가게 후문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본 4인 테이블에

테이블 수도 넉넉해요!

 

 

메뉴는 면류와 밥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께서 낙지덮밥을

많이 시키시던데.. 이게 인기 메뉴인가 봐요?

짝꿍이랑 다음엔 낙지덮밥도
먹어보자고 했어요ㅎㅎ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사장님의 글.

당일 제조한 육수와 면 그리고 겉절이까지

매일 아침 당일에 만들어 판매한다고 하니

음식 위생에서 맛까지 걱정 없습니다~

 

 

조리대가 살짝 보이는 오픈형 주방.

음식은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 조리를 하신다고 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더라도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게 낫겠죠?^^?

 

 

이게 바로 매일 아침 만드신다는 겉절이!!

김치는 셀프라서 필요한 양만큼

얼마든지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매콤하면서도 정말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칼국수 먹으면서 겉절이 리필
2번은 한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조미료는 센스 있게 소금, 설탕 

2가지 모두 챙겨주셨더라고요!

저는 고향이 전라도, 짝꿍이는 경상도라서

콩국수 먹을 때 저는 설탕,
짝꿍이는 소금을 넣어서 먹어요.

사실 서울에는 소금만 준비해주신 곳이 많아서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
설탕까지 있어서 제 입맛 맞춰서

설탕 듬-뿍 뿌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짝꿍이는 들깨칼국수를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들깨는 수제비가 맛있다며

수제비면으로 바꿔주셨어요.

역시 사장님 너무나 친절하셔>_< 

 

 

이건 제가 주문한 팥칼국수!

메뉴만 봐서는 이미 겨울이에요(이열치열ㅋㅋ)

간이 조금은 된 상태였는데 저는 좀 더

달콤하게 먹고 싶어서 설탕 듬뿍 챠라락~

맛있는 데다가 양도 푸짐해서 배불리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짝꿍이가 살짝

아쉬울 것 같아 시킨 왕만두 2개까지~

사이좋게 하나씩 클리어!

 

강서구 주민이라면 자주 찾게 될 칼국수 맛집!

여름에는 시원하게 콩국수로

겨울에는 따뜻하게 칼국수로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