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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맛집] 비가 많이 오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 : 한촌설렁탕 강서등촌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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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맛집] 비가 많이 오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 : 한촌설렁탕 강서등촌점

김꾸냥 2020. 8. 9. 15:50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비 오는 날이면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먹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집에서 국이나 찌개를 끓여먹어도

몇 시간씩 우려낸 뜨끈뜨끈하고 깊고 시원~한 

국물은 식당 가서 사 먹어야 한다며 짝꿍이랑

동네에 있는 설렁탕집을 찾게 되었어요.

 

설렁탕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는

이미 너무 유명한 한촌설렁탕!!

가양역과 증미역 주변에도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세요.


#영업시간

월~토요일 00:00 - 24:00

일요일 00:00 - 22:00


새벽까지 오픈하는 설렁탕집이니

숙취해소하러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8월 16일까지는 여름(복날) 이벤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몸에 좋은 보양식인

설렁탕과 도가니탕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기간 안에 꼭 가셔서

착한 가격에 드시고 몸보신하세요~~

일단 식당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기본적으로  4인 테이블에

테이블마다 파티션으로 가림막이 있어서

자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니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설렁탕집 치고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드라마 촬영도 했었네요.

한촌설렁탕 강서등촌점은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촬영 장소라고 합니다.

한쪽에는 모임이나 회식을 위한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을 닫으면 프라이빗한 공간이 되어서

단체 손님들께 인기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선택한 자리는 창가 쪽!

벽이 통유리창이라서 창가에 앉으면

밖이 훤히 다 보입니다.

테라스에 테이블이 3개 준비되어있는데

야외에서 설렁탕 같은 식사를 할 순 없겠지만

식사하시고 잠깐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미니 테이블인 것 같아요.

이제 주문을 해 볼까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그날마다 

할인하는 오늘의 메뉴가 있었는데

저랑 짝꿍이랑 방문한 날이 월요일이어서

떡국 설렁탕과 도가니탕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미리 가져다주신 깍두기와 김치.

자고로 설렁탕집은 김치가 맛있어야죠~

설렁탕 나오길 기다리면서 

짝꿍이랑 소주 한잔씩~짠!

먼저 나온 짝꿍이의 도가니탕!

시원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도가니도 많이 들어가 있고

거기에 소면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짝꿍이 맘에 쏙 들었지요!

역시 국밥이던 설렁탕이던

밥 한 공기 뚝딱 말아서 후루룩 먹는 게 진리!

이건 저의 떡국 설렁탕!

떡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밥의 양이 짝꿍이 보다 작은 반공기였습니다.

떡국 설렁탕이라고 해서 설렁탕 국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면도 없고 그냥 떡국의 맛...ㅎㅎㅎ

도가니탕을 먼저 맛보고 먹어서일까요

그냥 일반적인 떡국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한 그릇 다 비우고 왔답니다ㅎㅎㅎ

불고기와 화로구이는 냉동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언제든지 꺼내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취생들에겐 음식 쟁여놓기 중요하다고요!

 

설렁탕을 자주 찾는 것은 아니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내리는 비에 몸도 기분도 축축 처지는 요즘

뜨끈한 설렁탕으로 몸보신도 하고

기운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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