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맛집] 남한산성 주변 분위기 좋은 반려견 동반 글램핑 바베큐 맛집 : : 설맥바베큐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최근에 친구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고기도 구워 먹고 싶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어서

서울 근교로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람 쐬러 나가는 김에

동네 산책만 하는 저희 집 강아지 토리에게

새로운 곳도 구경시켜주고 싶어서

반려견 동반되는 식당으로 알아봤어요.

한참을 찾아보다가 정말 예쁘고 좋아 보이는

애견 동반 글램핑 식당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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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주말 11:00 - 23:00

 

평일은 방문 전 예약 필수

주말은 따로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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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울 외곽이기 때문에

차량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주차는 담장 따라서 도로에 세워두면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글램핑 식당의 느낌~

저희는 토요일 5시쯤 도착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넓은 메인 운동장에는 큰 텐트가

5개 정도 있었습니다.

텐트마다 간격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글램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텐트 안에는 침구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미리 예약하시면 하룻밤 숙박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큰 텐트는 자리가 다 찼다고 하셔서

오른쪽에 따로 마련된 조금 더 작은

텐트 구역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밖의 큰 운동장은 펜스가 따로 있지 않아서

강아지들이 목줄을 하고 있었는데

작은 텐트 구역은 출입문이 따로 있어서

문이 잘 닫혀있는지 확인만 잘하면

강아지들 풀어놓아도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고기 먹을 때도

항상 문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ㅠㅠ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는 

옆 텐트에도 강아지 데려오신 분들이 계셔서

같은 주인의 마음으로 문 관리를 잘해주셨어요.

 

 

이쪽에는 총 4개의 텐트가 있습니다.

 

 

텐트 안에는 의자와 식탁이 준비되어 있었고,

큰 텐트와 비교했을 때 4명이서 이용하기에

전혀 좁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큰 텐트보다 더 좋다고 생각했던 게

밖의 큰 운동장 바닥에는 자갈이 많은데

여기 바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강아지들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짐을 내려놓고 주문을 해봅니다!

저희는 바베큐 세트(4인)를 주문했어요!

 

식사 이용시간은 3시간이고,

영수증 지참 시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 1잔당 천 원을 할인해줍니다.

바베큐에 카페까지 정말 다 갖춰져 있네요~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상추, 깻잎, 김치, 파채에

배추김치와 파김치까지

쌈 재료로는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4인 바베큐 세트의 고기 구성은

[삼겹살, 목살, 새우, 버섯, 소시지]

그리고 양념갈비와 오리주물럭 중에

저희는 [양념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파인애플과 치즈도 있어서

바베큐 글램핑의 감칠맛을 더합니다.

 

바베큐 해 먹으려고 장 보면

돈도 많이 들고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기 힘든데

이렇게 한 세트 안에 맛있는 메뉴로

가득 채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베큐이긴 하지만 숯불은 아니고

일반 가스 불판입니다.

숯불에 한 번 초벌이 된 상태라

가스 불판에서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숯불 특유의 약간 탄 맛은
느낄 수 없지만 고기 자체가 일단 맛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숯불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어요.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구워주기 시작~

 

 

그동안 토리는 벌써 친구를 사귀었어요ㅋㅋ

옆집 텐트들 한 번씩 다 들리면서

재밌게 놀고 있더라고요.

토리가 야외식당은 처음 데리고 왔는데

잘 적응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한쪽에는 반려견 배변 쓰레기통이 따로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작은 배변봉투 가지고 가셔서

강아지 볼일 처리하시고 

쓰레기통에 모아서 버리시면 됩니다.

위생적으로도 굿! 굿!이에요

 

 

 운전할 사람들은 사이다 콜라

나머지는 맥주 짠-!

분위기에 취해 고기 먹으면서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어요..

고기도 종류별로 다 맛있어서

남김없이 클리어+_+

 

 

고기를 어느 정도 다 먹은 후에는

라면까지 주문했어요.

끓인 라면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분위기 좋은 곳에 있으니

컵라면도 아주 맛납니다ㅎㅎ

 

 

저녁이 되니 조명에 불이 켜지고

캠핑장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갑니다.

저희는 3시간 이용시간을 다 채워서

아쉽지만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 드라이브할 겸

남한산성 쪽에 구경하러 갔는데

너무 어두워서 오래 돌아보지는 못하고

다음에 시간대를 잘 맞춰서 오기로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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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데리고 가서도 시설 이용이 너무 편하고

가족끼리 단체로 가셔서 간편하게

글램핑 느낌 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야외에서 캠핑, 글램핑 느낌 내며

식사하고 싶은 분들께 설맥바베큐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