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맛집] 반려견 동반 가능 캠핑 분위기나는 항아리 바베큐 맛집 : : 산골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저번 주말 오랜만에 토리 데리고

교외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아직 차멀미를 하는 토리 때문에

멀리 갈 수는 없었는데요.

서울 근교, 반려동물 출입가능,

야외 바베큐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발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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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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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가신다면 꼭 미리 전화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었고 안내해주시는 분도

따로 계셔서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단체회식이나 세미나도 하는 공간이다 보니

주차장이 아주 넓은 것 같아요.

음식점은 야외와 실내로 나뉘어있습니다.

저희는 갈 때부터 캠핑 느낌 나는 야외테이블을

예약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진 않았어요ㅠㅠ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길.

정원에서부터 예쁜 꽃과 나무로 가득합니다.

정원 안에도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치 감상하시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미니 트램펄린도 있고요ㅎㅎ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항아리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바로 항아리 바베큐를 만드는 곳입니다!!

고기를 항아리 안에 매달아서

밑에서 불을 쬐어주면 그 열기로

고기를 바베큐해주신답니다.

항아리 바베큐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포장판매는 15,000원)

야외에는 테이블과 텐트들이 있습니다.

각 테이블 뒤로 텐트가 있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다가

잠깐 텐트에 누워서 쉬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강아지도 있어서 텐트는 없지만

다른 테이블 손님들과 좀 더 떨어진

프라이빗한 테이블로 준비해주셨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주문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저희는 오늘 4인이라

항아리 바베큐(삼겹살) 2인과

항아리 오리바베큐 2인을

주문할 거예요!!

간단한 기본 반찬 세팅

추가하실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기본 반찬과 함께 불판이 세팅되었습니다.

콩나물, 파채, 새우, 소시지, 양파, 버섯이

기본으로 올라가 있어요.

그 위에 삼겹살 바비큐와

오리바베큐 고기를 올려주십니다.

왼쪽 사진처럼 고기 한 덩어리가 2인분이에요.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미 초벌구이가 된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익혀서 바로 드시면 됩니다.

바베큐를 먹으니 마치 캠핑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ㅎㅎㅎ

바베큐집에 웬 또띠아??라고 했는데

또띠아에 오리바베큐를 얹고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직원분께서 알려주셨어요.

알려주신 TIP대로 도전해봤는데

새로운 맛이라 신선했습니다.

양이 조금 부족해서

소시지랑 새우를 추가했습니다.

고기를 먹다가 배가 불러서

토리 데리고 좀 돌아다녀봤습니다.

흔들흔들 해먹에도 좀 누워보고요.

한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족구장이 있습니다.

굉장히 넓어서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함께 놀면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산속이라 그런지 벌레들이 많았어요ㅠㅠ

후식으로는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맛보려고 비빔, 물 하나씩 주문했어요.

음... 막국수는 별로였어요ㅠㅠ

면의 양은 정말 많았지만

차라리 다른 후식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ㅠㅠ

솔직히 말씀드리면 고기가

정말 정말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야외 나온 기분도 내고

캠핑 느낌도 내면서 식사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