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덮밥이 맛있는 아크앤북 맛집 : : 오미식당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아침부터 왠지 모르게
장어가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 짝꿍이에게

장어가 너무 먹고 싶다고 카톡 했더니

저녁 같이 먹자고 회사 앞으로 오라고 해서

을지로 맛집을 폭풍 검색했습니다+_+

 

장어를 구워 먹는 음식점은
마음에 드는 곳을 못 찾아서

대신 리뷰가 좋았던 장어덮밥집을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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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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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 1-1 출구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오미식당은 아크앤북 안에 있습니다.

책으로 장식된 입구 인테리어가 멋져요.

짝꿍이가 여기가 인스타 포토존이래요.

실제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아크앤북에서 왼쪽 편으로 쭉 들어가면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찾기 힘들었어요..

 

 

오미식당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유동율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덮밥을 기대하며 들어가 봅니다~

 

 

'오미'의 뜻이 단맛, 짠맛, 쓴맛, 신맛, 감칠맛

5가지의 맛이 담긴 음식이라는 뜻이었네요.

다양한 맛인 담긴 덮밥 맛집 오미식당!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주문은 입구 앞의 키오스크로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오늘 장어덮밥, 연어덮밥을 먹을 거예요.

연어 킬러인 저는 평소였으면
연어덮밥을 선택했겠지만

오늘 이유 없이 장어가 먹고 싶어서

장어덮밥을 주문해봤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닙니다.

2인 4인용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요.

 

 

가게 오른쪽에는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한 뒤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주방은 오픈형이라 만드는 모습을 볼 수도 있어요.

아마 저 두 그릇이 저희 음식인 것 같네요ㅎㅎ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연어덮밥부터 보여드릴게요-

 

 

연어도 두툼하고 싱싱합니다.

양도 진짜 많아요!

촉촉한 연어에 와사비 조금 묻혀

새순과 함께 먹으면 진짜 꿀맛!

연어초밥과는 또 다른 맛이죠~

짝꿍이도 너무 맛있다며 폭풍흡입!

 

다음으로 제가 그토록 먹고 싶어 했던
장어덮밥입니다!

 

 

소스 바른 장어의 윤기가 군침 돌게 하네요.

장어가 정말 부드러웠고 양념도 짜지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생강이랑 깻잎이 느끼할 수 있는 소스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담백한 맛을 냅니다.

요즘 짝꿍이가 회사일이 많아 힘들어해서

장어 꼬리는 짝꿍이에게 양보했어요ㅎㅎㅎ

 

 

테이블 옆 통유리창으로 서점이 보여서

분위기도 좋고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도 많이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이야기하며

싹-싹-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이나 저녁 한 끼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다 드신 후에는 퇴식구에

쟁반을 올려두시면 됩니다~

 

 

배불리 먹고 아크앤북 돌아다니며 구경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아크앤북에 처음 와봤는데요.

그냥 조그마한 동네책방인 줄 알았더니

대형서점만큼 책도 다양하고 크더라고요.

중간에 액세서리나 디퓨저, 우표, 에코백 등 

귀여운 볼거리도 많아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어요.

 

을지로 주변 직장인 분들 간단히

점심이나 저녁식사하시기에도 좋고,

맛있는 덮밥 배불리 먹고

책이랑 다양한 소품까지 구경할 수 있으니

실내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