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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꾸냥이월드
[합정역 맛집] 합정역 데이트 소개팅 맛집 추천! 분위기 좋은 합정역 레스토랑 : : 호우 비스트로 본문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어제저녁 부모님께서 오랜만에 서울에 오셔서
짝꿍이랑 함께 저녁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저희 둘이 데이트할 때는 입맛이 비슷해서
아무 데나 괜찮다는 식인데
어른분들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는
위치, 가격, 맛까지 고려해야 하니 매번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예전에 둘이 갔던 레스토랑인데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았던
합정역 호우 비스트로에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영업시간
평일 12:00 - 22:3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월요일 휴무
네이버 예약 가능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벽면을 오픈해서
열어두셨더라고요.
창가 쪽에 앉으면 테라스에서 먹는 느낌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ASSION DE HOU 빠숑 드 호우"
BISTRO(비스트로)란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카페를 의미하며, 가볍고 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식당이라는 뜻이랍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고급지고 깔끔했고,
부모님께서도 분위기가 좋다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소개팅, 데이트 장소로도 정말 딱인 것 같아요!
와인바답게 홀 중앙에는
와인병, 와인잔이 놓여있었고
바 테이블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볍게 와인 한잔씩 하러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향초 조명으로 모던함을 더해줍니다.
도착하자마자 손도 씻었으니
이제 주문할 시간~
호우 비스트로는 아메리칸 컴템포러리
일식을 추구하며, 한국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며 단품 메뉴와
시그니처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호우 비스트로 블로그)
저번에 짝꿍이랑 처음 갔을 때는
평일 오후라 단품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주말은 코스요리 밖에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4인 가족이라 어차피 셰어 할 생각이었으니
코스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흔쾌히 디너 코스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디너 코스 (1인 5만 5천 원)
- 참돔 카르파치오
- 차가운 아스파라거스 수프
-구운 관자와 새우 비스크, 타라곤 거품
- 화이트 라구 링귀니 파스타
- 숯불에 구운 오리 가슴 구이
OR 채끝 스테이크와 표고버섯 퓨레
- 우유케이크 OR 미니 파블로바와 홍차
호우 비스트로의 단품요리와 음료 메뉴들.
평일에 가시면 단품 메뉴도 즐기실수 있습니다-!
기본 플레이팅 SET 그리고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식전 빵은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 Course 1. 참돔 카르파치오
레몬맛 소스를 곁들인 참돔 2피스입니다.
첫 번째 참돔 한 점을 식용꽃과 함께 드시면
산뜻한 맛을 느끼실 수 있고,
두 번째 한 점까지 드신 후에 밑에 남아있는
소스를 마시면 소스의 새콤달콤한 레몬맛이
회와 함께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웁니다.
# Course 2. 차가운 아스파라거스 수프
여기에도 식용꽃이 플레이팅 되어 있습니다.
식용꽃을 먼저 맛본 후에
아스파라거스 수프를 쭉 들이키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색깔에서부터 느껴지는 건강한 맛입니다.
# Course 3. 구운 관자와 새우 비스크,
타라곤 거품
가운데 뿌려진 소스에서
새우맛이 은은하게 나는데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관자에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입 안에서 해산물의 향이 쫙 퍼집니다.
개인적으로 애피타이저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 Course 4. 화이트 라구 링귀니 파스타
저희가 4인이라서 한 접시에
2인분씩 나눠 담아주셨습니다.
라구는 우리가 흔히 '미트 소스'라고 하는데
야채, 토마토, 소고기, 돼지고기 간 것을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소스라고 합니다.
탱탱하고 쫄깃한 링귀니 파스타 면발과
담백한 미트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 Course 5. 채끝 스테이크 OR 오리 가슴 구이
스테이크 먼저 보여드릴게요!
고기의 양이나 두께는 적당했고,
굽기는 미듐 레어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정도!
두툼하지만 속은 육즙으로 가득해서
한 입 가득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오리 가슴 구이!
먼저 소스는 달콤 새콤한 고추장 맛이 났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스테이크 고기처럼 육즙이 느껴졌습니다.
오리고기를 고추장 맛 소스에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고 잘 어울렸습니다.
짝꿍이는 스테이크보다 오리구이가
더 신선하고 입에 잘 맞는다고 하네요!
# Course 6. 디저트
우유케이크가 먼저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생크림 바른 우유케이크 위에
딸기 토핑이 올려져 있습니다.
어른들께서도 너무 부드러워 씹을 게 없다며
입에 넣었더니 사르르 녹는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처음 먹어본 디저트 파블로바.
파블로바는 달걀흰자로 거품을 내서
머랭을 만든 후에 그 머랭으로 만든 케이크입니다.
그래서 과자같이 딱딱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입안에 넣으니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식감도 사르르~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머랭 위에 올라간 생크림과 딸기가
식감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달달한 맛이 좀 진하다 싶을 때 나온 홍차.
홍차 한잔씩 하며 오늘 먹었던
코스 요리와 디저트의
끝 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정말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흐를수록
레스토랑 조명도 점점 어두워집니다.
어둑어둑해진 저녁, 밖에서 본 레스토랑 외관은
낮이랑 또 다르게 멋지고 예쁘네요.
정말 분위기 깡패였던 호우 비스트로.
특별한 날 데이트, 소개팅 장소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직접 음식을 내어주시면서
음식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해주시는데요.
처음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정말 섬세하게 챙겨주셔서
유명 호텔 레스토랑보다 서비스가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고급진 분위기에
사장님의 친절함까지 기분이 배로 좋아졌던
호우 비스트로 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특별한 날,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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