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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맛집]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때 24시 뼈다귀 감자탕 맛집 : : 양천뼈다귀 본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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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맛집]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때 24시 뼈다귀 감자탕 맛집 : : 양천뼈다귀 본점

김꾸냥 2020. 5. 20. 10:10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최근에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중학교 졸업식 기념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갈 정도로

다들 입맛이 어른이 갬성인데요.

 

이번에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목동역 주변 방송국에서 일하는 친구가

으른들의 회식 메카가 있다며

저희를 이곳으로 이끌었답니다.

 

 

 


#영업시간

00:00 - 24:00

 

#주차 가능


내부도 넓어 회식이나 모임 하기도 좋고

24시간 영업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도 손님이 많은 맛집이라고 해요.

 

 

내부는 넓고 테이블도 굉장히 많습니다.

손님은 대부분 일 끝나시고
저녁 드시는 분들이셨어요.

저희가 좀 이른 시간에 간 편이었는데

다 먹고 나서 나올 때는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여자 4人이서

뼈다귀 전골 中+라면사리+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더 먹을 순 있었지만 저희에겐

2차가 있으니!!
식사는 워밍업 정도 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 그리고 고추와 쌈장.

 

 

잠시 후 나온 뼈다귀 전골!

뼈다귀 위에는 묵은지.

그 위에는 버섯과 팽이버섯이 수북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제 국자로 국물을 잘 적셔주며 끓이면 됩니다.

고기는 이미 다 삶아서 나온 거라

야채가 숨이 죽을 정도만 끓이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앞접시에 골고루 담아보았습니다.

 

 

뼈다귀는 크기도 크고 살도 많이 붙어있습니다.

뼈다귀는 잘 뜯어지는 살코기를 먹은 뒤에

두 손으로 잡고 뼈에 붙어있는 살까지

츄릅-츄릅- 발라 먹는 거 아시죠?

 

사실 저도 깨끗하게 잘 못 발라 먹어서
항상 짝꿍이가 맛있는 부분 다 버린다며
한마디 해요;;ㅎㅎ

 

 

뼈다귀와 우거지는 어느 정도 먹었으니

이제 라면사리를 넣어봅니다.

 

 

국물이 많이 졸아서 나중에

육수를 더 넣어달라고 했어요!

꼬들꼬들한 라면사리에

국물의 시원하고 칼칼함까지 더해져서

정말 맛있게 폭풍 흡입했습니다.

 

여러분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제 볶음밥 타임+_+

 

 

항상 볶음밥을 먹을 때면

한 공기 넣을지, 두 공기 넣을지

고민되는 것 같아요.

하나는 작을 것 같고 두 개는 배부르고...

결국 두 공기 비벼서 다 먹었다는(ㅋㅋㅋ)

 

 

촉촉한 국물에 참기름 한 바퀴 두르고

밥이랑 각종 야채에 김가루까지 넣은 뒤

약한 불에 살살 볶아줍니다.

 

 

볶음밥은 약간 눌어서 탄 부분이
제일 맛있잖아요?

밥을 잘 펼쳐서 조금 눌린 후에 한입 먹어봅니다.

 

너무 맛있다며 다들 호들갑ㅎㅎ

밥 볶을 때 한쪽에 덜 어둔 감자탕 국물까지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건 워밍업 정도가 아니라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다들 너무 배불러해서 2차 가기 전에

동네 한 바퀴 걸으면서 소화시키고 갔어요(ㅋㅋ)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고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당길 때나

새벽까지 술 마신 날

속 풀리게 해장하고 싶을 때

양천뼈다귀 전골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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