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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맛집] 용산역 아이파크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 : 매드포갈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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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맛집] 용산역 아이파크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 : 매드포갈릭

김꾸냥 2020. 5. 21. 14:52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부모님께서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용산역으로 마중을 나가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엄마가 파스타를 좋아하셔서

파스타 맛집을 검색하다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매드포갈릭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5층입니다~

 

 


#영업시간

11:3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코로나 19 국내 확산 방지와

고객,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적으로 단축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동굴로 들어가는 듯한 매장 입구.

부모님께서 좀 이른 시간에 KTX를 타고 오셔서

오픈까지 약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입구 옆에는 웨이팅 할 수 있는 소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 입구 들어가기 전,

밖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웨이팅 있으시다면 빠른 주문을 위해서

메뉴판 먼저 보고 계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매드포갈릭은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서도

할인을 자주, 그리고 많이 하기로 유명한데요.

 

인기 메뉴로 이루어진 2인, 4인 세트메뉴도

할인된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매드포갈릭 특유의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 세팅.

부모님께서는 어두워서 조금 불편해하셨는데

아늑하고 고급진 분위기가 나기도 해서

저는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긴 테이블 하나만

들어가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가족들끼리 외식 모임 하시거나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룸 미리 예약하시면 편리하실 것 같아요.

 

 

각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태블릿.

이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을 하셔야 해요.

부모님께서 이거 못쓰면

밥도 못 먹냐며 걱정하셨어요ㅎㅎ

오늘은 제가 주문하긴 했는데 기계 잘 못 다루시는

어르신들은 직원분들께서 도움 주시지 않을까요?

 

 

저희는 오늘 3인 가족이기 때문에

3인 세트메뉴를 먹기로 했습니다.

 

<3인 내 맘대로 박스> 메뉴 구성

-빠네 3조각

- 샐러드 (택 1)

- 피자/파스타/라이스 (택 2)

- 스테이크 (택 1)

- 에이드 3잔

 

 

제가 고른 메뉴들-!

 

 

에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렌지, 레몬, 자몽 골고루 시켜보았어요.

맛은 일반적인 에이드 맛.

 

 

<매드포갈릭 돔 샐러드>

샐러드 위에 덮어진 라면땅 같은 건

포크로 툭툭 쳐서 적당한 크기로

조각내 주시면 되시고,

같이 나온 소스는 한 바퀴 휘익 뿌려서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매콤하다고 하셨는데

전혀... 매콤한 줄 모르겠어요 사실)

 

각종 야채에 망고, 치즈, 계란,
닭가슴살, 베이컨 등

담백한 맛이 나는 건 다 섞은 듯한

조화로운 맛ㅋㅋㅋ

메인 메뉴 먹기 전 입맛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빠네 3조각>

이거야 말로 정말 정말 겉바속촉ㅜㅜ

바삭한 바게트 빵에

안에는 마늘향과 달콤한 맛이 나는

소스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애피타이저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매일 먹고 싶은 맛이에요.

 

 

<갈릭 스노잉 피자>

씬피자 도우에 통마늘과 튀긴 마늘 후레이크,

치즈, 새우, 파인애플이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마늘 들어간 피자라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늘향은 많이 나지 않고

파인애플의 달달함과 마늘 후레이크의 쌉쌀함에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해져서 정말 맛있어요.

치즈는 직원분께서 피자를 가져다주시면서

바로 위에 눈이 내린 것처럼 뿌려주십니다!

 

 

갈릭 피자 한 조각입니다.

도우가 얇은 피자라 2조각은

금방 먹어버리네요.

 

 

<갈릭페뇨 파스타>

처음엔 좀 매콤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끝 맛은 담백하더라고요.

(주문하실 때 맵기 조절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매운걸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조금 혀가 알딸딸한 정도..?
많이 맵진 않았습니다.

바싹 구운 마늘과 함께 야들야들한 파스타면

함께 먹으면 진짜 맛나요!

 

 

드디어 마지막 코스!

<브뤼셀 스프라우트&채끝 스테이크>

스테이크 굽기는 처음에 태블릿으로 주문할 때

굽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미디엄 웰던으로 해서 먹는데

깜빡하고 미디움 레어로 주문을 한 거예요.

귀찮아서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부모님 드시기에는 너무 생고기여서

죄송하지만 조금 더 구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ㅎㅎ

스테이크 육즙도 적당하고
질감도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바질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그냥 고기만 먹어도 훌륭합니다.

 

사이드메뉴 중에 포테이토 슬라이스도 괜찮았지만

저는 양배추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브뤼셀 스프라우트.

한국에서는 방울양배추라고 하는데요.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뿌린 후에

오븐에 구워낸다고 합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달해서 스테이크 한 조각에

곁들여서 먹으면 감칠맛이 난답니다!

 

 

배불리 먹고 계산하러 가는 길.

마늘 모양의 조명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용산역에 있는 음식점들 중에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점심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용산역 마중 코스는

매드포 갈릭으로 마무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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