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맛있는 멕시칸 음식이 먹고 싶을 땐 : : 훌리오 종로점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짝꿍이 퇴근시간 맞춰서

회사 앞으로 놀러 갔습니다!

짝꿍이 회사는 을지로 쪽에 있는데요.

을지로에는 회사들이 많아서 직장인들 입맛을

사로잡을 맛집도 많아 저도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오늘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곳은

멕시칸 음식점 훌리오!

저는 전에 강남역 본점에서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짝꿍이는 여기 런치메뉴가 괜찮아서

자주 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

#영업시간

매일 11:40 - 23:00

(라스트 오더 21:40)

---

 

 

훌리오 종로점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 전

입구 쪽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건물 들어가기 전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입구에는 웨이팅 하실 때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넓고 깔끔했습니다.

한쪽 벽면이 통유리창이라 채광도 좋았는데요.

창문이 오픈형이라 모두 열려있어서

테라스 느낌도 낼 수 있었어요!

 

 

일찍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한 창가 쪽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품 메뉴판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파히타 커플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커플세트가 메뉴판 뒤쪽에 있어서

단품으로 열심히 고르고 난 후에 발견했어요.

얼른 주문 취소하고 다시 주문했습니다ㅜㅜ

 

 

직장인들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

을지로 쪽 음식점은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인데

런치메뉴는 가격도 괜찮고

평일 오후 3시까지는 음료 1잔이 서비스라고 하네요!

 

 

저희 스프라이트와 짝꿍이의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목말라서 음료 먼저 꼴깍꼴깍+_+

 

 

다음으로 나온 엔살라다! 

튀긴 또띠아볼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얹은 샐러드입니다.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아보카도 선택 가능)

치즈, 아보카도, 사워크림의 조합이 맛있었습니다.

 

 

또띠아볼을 조각내서 위에 고기와 채소를

올리고 소스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고정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다 흘러내려요ㅋㅋ)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쉬림프 파히타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쉬림프 중 선택 가능)

처음에 응? 새우만 이렇게 많다고? 하고 놀랬는데

밑에 양파랑 파프리카 등 채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좀 상큼한 맛을 원하신다면 레몬도 뿌려 드세요!

 

 

또띠아는 무한리필입니다~

과카몰리를 포함한 소스는

다른지점에서는 한번 리필가능하다는데

저희는 소스는 따로 리필해보지 않아서

종로점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제 또띠아 위에 파히타 쌈을 싸 봅니다!

새우 하나 올리고~ 하나 더 올려서~

저는 뭐든지 먹을 때 입에 꽉 찬 느낌을 좋아해서

쉬림프와 채소도 듬뿍 넣어줍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해가 져가네요.

건물들 사이로 노을도 한 번 구경해 보고
바로 옆에 청계천이 있어서
사람 구경도 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다음엔 여러 명이서 와서

더 다양한 메뉴 시켜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