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꾸냥이월드

[공부기록]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 : 4강 발표불안의 원인과 극복방법 본문

도전, 그리고 기록/스피치전문지도사

[공부기록]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 : 4강 발표불안의 원인과 극복방법

김꾸냥 2020. 4. 23. 09:01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데 목소리는 염소소리 매에에... 손은 덜덜 떨리고 긴장되는 분들 있으시죠? 왜 우리는 사람들 앞에만 서면 긴장을 하게 될까요? 오늘은 긴장의 원인을 찾아보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발표불안의 원인 4가지


1. 성격적인 불안 : 소심, 수줍음, 완벽주의, 흥분, 부정적 상상

- 의외로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발표를 할 때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나는 절대 실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해서 더 긴장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내 성격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겠지만 발표를 할 때 만이라도 나의 성격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꿔봅시다.

 

2. 경험적인 불안 : 과거에 발표를 하다가 실수한 경험, 발표 트라우마

- 과거에 발표를 하다가 실수를 해서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오랫동아 잠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치 반사작용처럼 스피치만 하면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경험이 떠오르는 거죠. 발표와 관련된 경험에서 트라우마를 겪었다면 규모가 작은 발표로 성공적인 경험을 자주 해보는 것도 트라우마를 잊히게 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3. 상황적인 불안 : 청중의 수준, 중요한 발표, 청중의 지위가 자신보다 높을 때, 앞뒤의 능숙한 스피커가 있어 지나치게 의식 될 때

- 성격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쳐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피치 경험이 많아도 중요한 발표일 수록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4. 준비부족 : 주제에 대한 내용이 자신이 없거나, 준비가 안되어있을 때

- 이것은 나를 탓해야겠죠 ㅜㅜ 자료 준비가 부족하면 발표를 할 때 횡설수설할 때가 많고 '어... 음...'과 같이 허밍이 많아집니다. 청중 하고 아이컨택을 해야 교감이 가능한데 내용이 정리가 안되어 있으니 PT화면만 보고 말을 하게 됩니다.

 


발표불안 극복하기 3가지 방법


1. 충분한 준비에 의한 방법

- 말 첫머리에 3,4개의 문장을 암기하자.

  내용을 달달달 암기하는 게 아니라 '서두에는 이런 내용을 던져봐야겠다'정도를 머리속에 담고 가면 좋습니다. 이 PT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내가 느낀 점으로 서두를 시작 해도 좋고, 만약 점심시간 뒤에 시작하는 PT라면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처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기분 좋게 시작해도 좋습니다.

 

- 아웃라인을 작성하고, 탁상 위에 놓고 하자

  아웃라인을 서술형으로 너무 길게 작성하면 발표를 할 때 로봇처럼 말하게 됩니다. 큐카드는 핵심 키워드 위주로 작성해야 발표를 하면서 살짝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표현이 됩니다.

 

- 사전 연습을 한 번이라도 해보자

  PT내용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말을 입 밖으로 한 번 내뱉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진짜 PT 하듯이 말로 연습해 보면 실전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2. 육체적 통제에 의한 방법

- 가급적 몸(목, 손, 허리, 다리)을 움직여 긴장을 풀어라

  손을 묶어두지 말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투도 자연스러워집니다.

 

- 자기 암시와 심호흡을 하며 자율 신경을 안정시켜라

  깊은 호흡을 자주하면서 긴장을 풀어 봅시다. '나는 지금 편안하다'하면서 자기 최면을 걸어보세요.

 

- 몸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고 배에 힘을 주어라

  긴장을 하게 되면 목에 힘이 들어가서 성대 근육이 조여지고, 떨리는 느낌이 목소리에 그대로 묻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배에 힘이 들어가는 복식호흡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 되도록 신체적 동작을 사용하며 적당히 움직이며 말하라

  긴장을 하면 포인터나 큐카드를 꽉 쥐고, 제스처를 하지 않게 됩니다. 제스처를 많이 하면 몸이 자연스러워져서 어투도 자연스럽게 변하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스처로 자연스러운 어투를 끌어내 보세요.

 

- 자신있게 서라(등단할 때, 하단할 때, 시종일관 당당하게)

  구부정한 자세는 NO! 상체를 펴고 꼿꼿한 자세로! 특히 여자분들 하이힐 신으시면 떨리는 게 더 잘 느껴지시는데, 한 가지 팁은 두 다리 중에 한쪽 다리에 힘을 더 많이 주세요. 균형을 잡기가 더 쉬워집니다.

 

3. 정신적 태도에 의한 방법

- 열등의식을 없애고, 단점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져라

  '나는 안돼'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 성공의 경험을 늘려 자신감을 갖자

  작은 성공이라도 자주 반복하면 자신감도 얻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나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모두 두려움을 느낀다는 보편적인 생각을 해라

  '누구나 이런 자리에 서면 다 긴장될거야'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긴장, 떨림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을 토닥여 주십시오.

 

- 자신을 사랑하고 청중을 사랑하며, 나는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져라

  청중을 무서워하지 마세요. 내가 떨리니까 청중들은 나를 신뢰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둡시다. 내가 잘못한 부분은 PT가 끝나고 되돌아보며 반성을 하면 되기 때문에 발표를 하는 순간만큼은 내가 잘하든 못하든 청중을 사랑하고 청중들은 나를 긍정적으로 봐주신다고 생각합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