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록]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 : 5강 프레젠테이션의 목적과 요소

PT(Presentation)이란?

PT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파워포인트, 빔프로젝터 아닌가요? 이들은 PT를 하는 데 쓰이는 하나의 도구일 뿐! 꼭 파워포인트나 빔프로젝트 포인터가 있어야 PT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PT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정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장소에서 원하는 목적을 전달하는 의사전달 수단입니다. 청중으로 하여금 의사결정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분석 요소(3P 분석)

1. People : 청중이나 고객, 또는 의사결정권자의 성향

---

청중을 분석하라.

---

청중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무언가를 얻어가려고 하는 의지가 있습니다. 이런 욕구를 청중의 니즈(NEEDS)라고 하는데 공식적인 NEEDS와 비공식적인 NEEDS, 그리고 개인적인 NEEDS 이렇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니즈 분석이 잘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PT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를 잘 믹스 앤 매치하는 것 또한 스피처의 역할입니다. 그럼 청중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1. 청중의 욕구

청중 전체의 공통적인 욕구를 분석해야 내용을 그 청중에 잘 맞춰서 PT 할 수 있습니다.

 

2. 청중의 수준

청중의 지적 수준과 일반적인 경청의 태도 등으로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때는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때는 크고 웅장하게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3. 청중의 연령대

청중의 연령이 높으면 과거지향적, 청중의 연령이 낮으면 미래지향적이 됩니다. PT를 준비하면서 사례나 에피소드를 연령대에 따라 맞춰 준비하면 좋습니다.

 

4. 청중의 성별

청중이 남성 중심인지, 여성 중심인지에 따라 내용을 다르게 준비해야 합니다.

 

5. 청중의 수

청중의 수가 적을수록 이성적인 내용이 좋고, 의견교환 또한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청중의 수가 많으면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결정권자의 성향

청중 중에서 어떤 사람이 결정권을 쥐고 있느냐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로 KEYMAN이라고 할 수 있죠. PT를 하면서 매의 눈으로 오늘의 KEYMAN은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반적으로는 청중과 소통하는 동시에 KEYMAN과 한 번씩 아이컨택을 하면서 나의 PT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티 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2. Purpose : 목적이나 목표, 또는 의도하는 방향

---

목적을 분석하라.

---

설명만 잘하면 된다? NO! PT의 목적이란 A라고 생각하고 있는 청중을 B라는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이 달성 가능한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 청중이 원하는 니즈는 무엇인지 간파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니즈가 확실한 청중은 오히려 PT의 방향을 정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청중의 잠재적인 니즈를 직접 파악해서 내가 청중에게 니즈를 직접 심어주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Place : 장소나 환경, 또는 컴퓨터 기자재 등의 상태

---

좋은 환경을 만들어라.

---

PT의 목적과 청중 분석에 대한 준비는 다 했지만 PT를 진행하는 장소와 환경이 의도했던 상황과 다르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스크린 크기, 스피커, 오디오 문제, 노트북의 유무 등은 PT를 진행하기 전, 현장에서 꼭 직접 체크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