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추천] 반려견 산책, 주말 데이트,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 : : 서울 하늘공원

안녕하세요 김꾸냥입니다.

 

저랑 짝꿍이는 요즘 바빠서
등산을 간지 오래되었네요.

(매주 가겠다며 등산화도 샀는데ㅜㅜ)

그래도 주말에 운동은 해야 하니
엉덩이가 무거운 짝꿍이를 이끌고
동네 산책이라고 하려고 나갔습니다.

 

오늘은 등산화 말고 러닝화+_+

 

 

저희가 다녀온 곳은 바로 하늘공원입니다!

주차장도 있으니 차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저희는 마포구청역에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라 산책, 데이트 오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코로나 확산 예방차원에서 공원 내에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꼭 쓰라는

안내방송을 계속해 주셨습니다.

 

 

하늘 공원 올라가기 전 입구.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ㅎㅎㅎ

계단 오르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전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전동차 가격

일반 왕복 3000원 / 편도 2000원

어린이 왕복 2200원 / 편도 1500원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환경생태공원입니다.

그래서 공원이 높은 곳에 위치한 것 같습니다.

 

월별로 공원이용시간이 다르니

시간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원이 넓다 보니 반려견과 함께

산책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애완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려면

목줄 착용과 배설물 처리 용기 지참은 필수!

 

 

하늘공원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총 291개입니다.

10개 단위로 계단에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서

어디쯤 올라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계단 오르면서 보이는 입구 풍경

 

 

꽃구경도 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는 중입니다.

계단 오르는 건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계단을 다 오르면 펼쳐지는 벚꽃길

올해 저랑 짝꿍이는 꽃구경을 따로 가지 않았는데

동네에서 이렇게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이걸로 만족하였답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떨어지는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드디어 도착한 하늘공원!

 

 

넓어서 좋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황량한?

느낌이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원래는 여기에서 꽃 축제나 행사도 많이 하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산책할 수 있는 정도로

공원을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그릇 모양의 전망대.

위에 올라가면 하늘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 한 바퀴 돌고 다시 내려가려는데

맹꽁이 전동차가 도착했습니다.

어린아이들 데리고 오신 부모님이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편도로 타실 분들은 하늘공원 입구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 구매하시고

건너편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희는 올라온 계단으로
다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총 한 시간 정도 걸었는데 가볍게 산책하기에

딱 알맞은 정도였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실 분,

주말에 데이트하며 예쁜 사진 찍고 싶으신 분,

아이들 데리고 가족끼리 나들이 가실 분들께

하늘공원 나들이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