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록]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 : 9강 Q&A

발표가 끝나면 Q&A 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물론 좋은 대화로 이어지면 훨씬 좋은 마무리가 되겠지만 대답하기 곤란한, 공격적인 질문이 들어온다면 발표할 때보다 더 긴장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Q&A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곤란한 질문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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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의 요령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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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착하라

- 모든 질문을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예상 질문을 생각해본다면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2. 청중의 반응을 읽어라

- 질문하는 사람의 표정, 목소리를 살펴보고 질문자가 호의적인지 적대적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3. 연습하라

-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해 청중의 역할을 부탁하세요. 하지만 주변인들이 너무 호의적인 태도만 보인다면 실제로 당황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할 수 없습니다. 주변사람들과 연습할 때는 호의적이거나 공격적인 캐릭터를 임의로 정해서 예상 질문을 물어보도록 하세요. 만약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작은 메모카드에 질문을 적어두고 직접 뽑아서 대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상 질문들 사이에 엉뚱한 질문도 하나씩 추가해서 순발력을 기르는 것도 좋습니다.

 

4. 청중을 파악하라

- 청중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Q&A를 더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직급, 연령, 성별에 따라서 청중이 궁금해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5. 자신감을 가져라

- 눈치보는 듯한 Q&A 시간은 NO! 침착하고 당당하게 발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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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의 난감한 대답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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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틀린답과 또 다른 문제

- 수고를 알아주어라.

 : 발표자가 청중에게 질문을 했을 때 엉뚱한 답을 할 때가 있습니다. 잘못된 답에도 "좋은 생각이시군요"하고 공감해 주고, 그것에 대해서도 따로 이야기해 보세요. "그건 아니에요. 그건 틀렸어요"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오히려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덧붙여라.

 : 대답에 "조금 덧붙이자면..." 이라는 말을 써서 대화의 흐름을 발표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오세요.

 

- 다시 구성하라.

 : 질문 자체를 다시 만들어서 청중의 대답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다른 방향에서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그 대답을 한 청중의 입장도 무안하거나 난처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2.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들

- 그들에게 그들의 생각을 말할 시간을 주어라.

 : 청중이 정답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제지를 시켜버리면 더 적대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너무 긴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말한 대답을 인정해 주고 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그들의 논점을 다른 말로 바꾸어 다시 표현하라.

 : 무조건 내말이 맞다가 아니라 청중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만하다고 공감해 주세요.

 

- 휘둘리면 안된다. 

 : 그분들은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기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중과 지식 배틀하듯이 내가 아는 정보를 모두 쏟아낼 필요는 없습니다. 간략하게 대답해 주세요.

 

- 과열된 논쟁은 잠시 후에.

 : 논쟁이 너무 길어지면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에 계속하자고 부드럽게 제안해 보세요. 다른 청중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3. 동떨어진 질문

- 질문에 대해 간단하게 대답하라

 : 청중이 아무리 이상한 질문을 해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대답하면 됩니다.

 

- 관련없는 질문을 교묘하게 주제와 연결시켜라

 : 조금이라도 주제와 연관이 있는지 빨리 생각해서 주제와 연결시켜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 청중을 향해 물어봐라

 : "비슷한 질문 하실 분 또 계신가요?"라고 물으며 발표의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질문이라면 "지금 여기서 다룰 질문은 아닌 것 같군요"라고 말하며 정리하고 빨리 넘긴 다음에 상황을 정리해야 합니다. 다른 청중들도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4. 장황한 질문과 대답

 : 정중하고 공손한 마음을 표정과 제스처에 잘 담아서 "시간 절약을 위해서 간단하게 질문/대답해 주세요"라고 부탁해 봅시다. 항상 발표하는 동안에는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고 노련하게 주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상황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