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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록]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 : 11강 목소리 이해

김꾸냥 2020. 5. 19. 10:25

평소 크게 이야기를 해야 하거나, 발표를 하면서 어떤 내용을 강조하고 싶을 때, 어떻게 목을 사용하시나요? 혹시 목에 힘을 많이 주고 힘차게 이야기하시지는 않나요? 장시간 발표를 하면서 목에 너무 많은 힘을 주면 점점 지치게 되고 나중에는 긴장하지 않아도 목소리가 떨리게 됩니다. 목에 힘을 줘서 이야기해야 상대방이 잘 들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소리를 더 잘 듣는답니다. 이처럼 나의 목소리가 상대방의 귀에 편하게 들리게 하기 위해서는 목이 아닌 배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고무호스를 상상해 봅시다. 호스 한쪽을 잡고 손으로 꾹 누르면 물이 앞으로 '찍' 나가게 됩니다. 우리의 목소리도 이와 같습니다. 고무호스를 사람의 목이라고 한다면, 호스 안에 흐르는 물은 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 있는 공기가 밖으로 나가면서 성대를 떨게 만들어 목소리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호스를 누르는 것처럼 목에 힘을 주면 공기가 목을 통해 나가기는 하지만 날카롭고 톡 쏘는 듯한 목소리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공기를 뱉어내면 물이 콸콸 흐르듯이 목소리도 편안하게 잘 나오게 됩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이다.


우리의 목소리는 관악기와 비슷합니다. 악기를 매일 닦아주고 청소하듯이 우리의 목도 어떻게 관리를 해주냐에 따라 좋은 소리를 낼수도 있고, 안 좋은 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평생 써야 하는 악기, 우리의 목소리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성대 마사지

 - 성대는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마사지를 통해서 이완해 줄 수 있습니다. 핸드로션이나 오일을 손에 바른 후에 성대를 잡고 안에서 밖으로 돌리듯이 마사지해 줍니다. 피부를 쓰다듬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잡고 살짝 압박감이 있도록 마사지해주세요.

 

2. 입술 부르르~

 - 입술을 감싸고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부르르~ 입술에 힘을 빼고 간질간질할 때까지 입술을 풀어주세요. 아르르~ 하면서 혀를 풀어주는 것도 발음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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